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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30 U-Dream' 사업 첫 정규직 채용 결실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09-12 10:37:40
  • 수정 2018-09-12 10: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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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일, 엘리미디어 2명 정규직 채용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시작한 '2030 U-Dream' 사업이 정규직 채용을 이끌어내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

시는 '2030 U-Dream' 사업의 일환인 일자리 매칭을 통해 지난 6월 4일부터 엘리베이터 광고 전문업체인 엘리미디어에서 근무해 온 2명이 지난 3일 최초로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들을 채용한 엘리미디어 김주영 대표는 "시의 인건비 지원을 통해 채용에 부담을 덜었고 청년분들을 3개월간 겪으며 업무 수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정규직 채용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채용된 박00 씨는 "기업에서 일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좋았고 실무 교육을 함께 받으며 업무 수행에 자신감이 늘었다"며 "다른 울산 청년분들도 '2030 U-Dream' 사업에 참여해 저와 같은 좋은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30 U-Dream'사업은 올해 6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처음 시작된 청년들의 일경험과 취업을 연계한 지역 대표 사업이다.

청년들의 적성과 희망직무에 맞는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매칭시킴으로써 청년들은 기업에서 3개월간 주 25시간 이내 일 경험을 할 수 있고 기업에서는 인력 채용을 위한 시간과 비용은 물론, 급여지원을 통해 인건비 부담을 덜게 된다.

아울러 근무 시간 외에는 청년들에게 구직역량 강화 교육, 워크숍, 현장학습 및 심리·적성 상담 등 취업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그룹별 전담 매니저가 배치돼 현장에서 청년들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조율·해소함으로써 장기근속 유도를 통한 취업 정착화에 힘쓴다.

'2030 U-Dream'사업 지원 종료 후 정규직으로 채용된 청년은 요건에 따라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건강관리·여가활동·자기계발 등 복지를 지원하는 울산시 일+행복카드와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고용노동부 청년 내일채움공제 신청이 가능하다.

또 기업 측은 고용노동부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청년고용 증대세제 등의 신청을 통해 시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울산시에서는 '2030 U-Dream' 사업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총 100명의 청년을 기업과 매칭해 75명 이상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60명의 청년이 지역 중소·중견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업 수행기관인 울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취업할 기회를 중소기업에게는 우수한 지역청년인재를 채용해 서로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단순 인력 공급이 아닌 지역 기업의 수요에 최적화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이라며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울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20~39세)과 기업은 울산경제진흥원(052-283-7137, Email: skim375@uepa.or.kr)으로 신청하면 체계적인 구인구직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는 2030 U-Dream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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