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5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일반시민 등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참여예산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민참여예산 설명회는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시민참여예산 운영 내용, 2018년 재정 운용 현황, 2019년 재정 전망 및 예산 편성 방향 등의 연수를 실시, 울산 시민의 교육재정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수렴된 시민 의견은 내달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며, 시의회에 예산안 부속서류로 첨부된다.
시교육청은 관계자는 "지난해 본예산에도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인성교육 등 30개 분야, 812억 원을 반영했고, 2019년도에도 시민의 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옥희 교육감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방분권의 핵심인 재정민주주의 이념을 구현하고, 투명한 울산교육재정 운영과 학교 교육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앞으로 교육가족 및 시민들이 교육예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