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남구는 지난달 22일~오는 14일까지 개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및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남구는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4일 남구청 인근 식당에서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이날 청소년 지도위원, 공무원, 경찰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경 합동점검도 병행 실시했다.
합동점검은 신정1동, 신정4동, 삼산동, 삼호동, 달동의 청소년 유해업소를 방문해 업주와 종사자를 상대로 청소년에게 유해한 주류, 담배 등을 판매하지 않도록 계도활동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청소년의 탈선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남구 관계자는 "청소년 보호 의식이 확산된 깨끗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점검과 계도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