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제3회 울산 북구 클린환경 나눔장터가 오는 8일 오전 10시 북구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클린환경 나눔장터는 재활용이 가능한 전 품목을 사고 팔 수 있다. 판매 참여 주민에게는 마일리지 포인트를 제공한다. 물건을 사고 파는 부스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종이팩과 폐건전지 교환, 초·중·고교생을 위한 환경체험교실 등도 마련돼 환경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팝콘판매와 컵수박만들기 등의 부대행사에서 나온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풍선아트, 심폐소생술 교육 등도 이뤄진다.
판매장터 신청은 오는 6일까지 이어진다. 어린이, 가족,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북구 홈페이지(www.bukgu.ulsan.kr) 또는 전화(241-7811~3)로 신청할 수 있다.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북구 관계자는 "클린환경 나눔장터는 어린이들에게는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경제원리와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어른들에게는 가족의 이웃의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클린환경 나눔장터는 지난 2006년부터 12년간 꾸준히 운영돼 울산을 대표하는 나눔과 자원순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