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3일~오는 28일까지 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기준으로 군내 3653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토대로 지난 1월 1일~6월 30일까지 분할·합병 등 변동 사유가 발생한 개별지 3806필지에 대해 토지 특성 조사 및 감정평가업자검증을 완료하고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진행한다.

이는 내달 31일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앞서 산정·검증 가격에 대해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보다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을 공시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군청 민원지적과 및 토지소재지 읍·면 민원실로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군 홈페이지 및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군청 또는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의견 제출서에 적정한 의견가격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인근 토지 또는 표준지의 가격과 균형을 이루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업자의 검증 및 울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와 함께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