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9일 오전 10시 외솔회의실에서 바른 교육관과 굳은 사명감으로 평생 후세 교육에 헌신하다 정년·명예 퇴임하는 울산지역 초·중등학교 교장, 교감, 교사에 대한 정부 훈·포장 전수식을 실시했다.

이날 정부 훈·포장을 전수받는 교원들은 2018년 8월말 정년퇴직하는 교원 25명, 지난 2월말 명예퇴직교원 72명 등 총 97명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동백초 교장 김진근 등 8명이 황조근정훈장, 구영초 교장 강신현 등 19명이 홍조근정훈장, 농소중 교장 김승제 등 12명이 녹조근정훈장, 송정초 교감 김미경 등 29명이 옥조근정훈장, 강동초 교감 백광오 등 16명이 근정포장, 남산초 교감 박선희 등 10명이 대통령표창, 매산초 교감 김현숙 등 2명이 국무총리표창, 세인고 교사 염기선이 부총리 표창 등을 받았다.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및 각 교직단체장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퇴직 교원을 대표해 동백초등학교 김진근 교장이 답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훈·포장 전수식은 긴 세월 동안 오로지 학생 교육에만 헌신한 선생님들의 노고에 존경과 깊은 감사를 표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