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지난 24일~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18 꽃과 사람전시회'와 연계해 개최된 '청년농업인 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소월당 대표 이수아씨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윤주용)에 따르면 이수아씨는 이번 대회의 '청년농업인 창업·정착 우수사례 경진' 부문에 '차과자의 명과 소월당 운영사례'라는 주제로 참가해 전국의 청년농업인들과 발표경진을 펼쳐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지역 업체인 소월당은 지난해 울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인 '농업인소규모창업기술 시범사업' 사업대상업체로 재정적 지원과 사업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울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받고 있으며 울산지역 내 청년농업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

소월당의 제품은 울산 삼산점과 kTX울산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주제품인 '울산배빵'은 울산특산품인 울주배를 넣어 만들어 울산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 전국 단위의 경진인 '청년농업인 우수창업·정착사례 경진'에 이수아씨가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서 울산 지역 청년농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청년 및 청소년들에게 농업에 대한 관심 확산으로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