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청소년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 형성을 위한 스마트폰 과의존 가족 치유캠프를 진행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고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초등생 4~6학년 청소년 및 보호자 50명이 참가했다.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문제인식 및 조절,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대안활동 등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 참가 가족은 미디어와 단절된 환경에서 상담전문가 및 멘토와 함께 놀이활동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단계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치유캠프 참여가족을 대상으로 부모교육과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진행,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을 치유하고 가족관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가족치유캠프 운영을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시 올바른 습관을 유지하고 가족관계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