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유아교육진흥원(원장 윤정혜)은 23일 '2018년 유치원 교사 동화구연연구대회'를 개최했다.

본 연구대회는 교사들의 연구 풍토를 조성하고, 동화를 활용한 수업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교사가 직접 만든 동화자료를 활용해 구연해 봄으로써 현장에서 일반화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동화활용 수업 모델을 교사들에게 제공했다.

예선대회에는 공·사립유치원 교사 28명이 참가해 동화구연을 했으며, 11명의 교사가 본선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본선에서는 동화자료를 제작해 유아 20명 내외(만4, 5세 혼합연령)를 대상으로 4~5분간 동화구연을 실시했다.

연구대회 결과에 따라 1등급 2명, 2등급 4명, 3등급 5명의 수상자에게 교육감상이 수여됐으며,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동화구연 동영상을 DVD로 제작해 전 유치원에 배부할 계획이다.

참여한 한 교사는 "동화구연대회에 직접 참관해 유치원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교육 매체인 동화 활용방법에 대해 다양하게 배우게 돼서 기쁘며,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