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과학관(관장 남동우)은 2018 갤러리 초대전으로 옥진명 초대사진전을 개최한다.
'시선'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21일~내달 16일까지 5층 갤럭시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울산과학관의 갤러리 초대전시회는 과학·예술 융합 문화의 확산과 대중화를 위해 매월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울산과학관을 방문하는 학생,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 특유의 재현 과정을 통해 현대인들에 내재된 고정관념과 편견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사진 25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대상을 객관적으로 재현하는 도구로서 인식되고 있는 사진의 개념을 뛰어 넘어 대상에서 느낄 수 있는 연상을 통해 의미 구조가 형성되고 그 의미가 새로운 시선으로 고착되는 과정을 표현하고자 했다.
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디지털이미지화 과정을 거친 독특한 사진들을 선보이게 되는데 이 기회를 통해 편견과 고정 관념을 탈피하고자 하는 작가의 자유로운 시선을 함께 느끼며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