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4일 외솔회의실에서 초·중·고·기관의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상담업무담당자 등 194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하반기 위(Wee) 프로젝트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을 위해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제대학교 상담심리치료학과 배정우 교수의 '영화를 활용한 감수성 훈련'을 시작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기관인 힐링위(Wee)센터의 상담지원사업과 하반기 위(Wee) 프로젝트 운영 내용을 안내했다.
감수성 훈련은 상담자가 내담자의 언행 이면에 숨겨진 '지금-여기'의 감정과 욕구를 탐색해 경청과 공감하는 과정에서 합리적으로 인지하고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접근하는 기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의 비전과 같이 학업중단 및 학교부적응 등 위기학생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돕기 위해 상담자의 전문적이고 폭넓은 이해력을 함양하고자 지속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계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