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울산시스쿼시연맹이 주관하는 '제2회 울산시교육감배 전국 학생스쿼시대회'가 12일 문수스쿼시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18년 스쿼시선수로 비등록된 초·중·고 80여 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해 국내 스쿼시 경기력 향상과 저변확대는 물론 우수한 신인 선수 선발을 위해 열린다.
울산지역 내 학교 중 스쿼시종목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언양고등학교가 유일하고 이 또한 고등학교 입학 후 자질이 있는 신인 선수를 발굴해 육성해야하기에 선수 선발 및 운동부 운영의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대회는 스쿼시종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수한 자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선발해 육성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 대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쿼시종목 육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수한 자질의 신인 선수를 더욱 많이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