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 김문주 영남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마련한다.
이날 김 교수는 '시로 말한다는 것'을 주제로 영상과 낯설게 하기 기법의 시를 소개한 뒤 청중과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선착순 50명이 특강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김 교수는 지난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돼 문단에 올랐고 같은 해 평론집 '수런거리는 시, 분기하는 비평들'로 김달진문학상 젊은 평론가상을 수상으며 지난 2008년에는 제9회 젊은 평론가상을, 지난 2010년에는 대산재단 창작기금을 받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형상과 전통', '소통과 미래', '백석 문학 전집 1·2' 등이 있다.
문화쉼터 몽돌 고은희 관장은 "여름 저녁 파도소리와 함께 시의 세계를 곱씹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인문학 특강 관련 문의는 문화쉼터 몽돌 전화(241-875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