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는 기업과 근로자의 안전디자인 인식개선 및 문화확산,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안전디자인 환경개선 시범사업'의 참여기업체 모집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참여기업별 맞춤 안전디자인을 개발해 진행, 내년까지 작업장 내 안전사인물 설치 및 도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업체별 자부담은 사업비의 20%정도다.

지원자격은 '울산광역시 소재 상시 근로자 수 10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시와 울산발전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연장해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울산시 홈페이지(www.ulsan.go.kr) 또는 울산발전연구원 홈페이지(www.udi.re.kr)공고문을 참조해 신청 구비서류를 작성, 울산발전연구원으로 우편 신청하면 된다.

울산발전연구원은 신청서 검토 및 기업체 방문을 통해 지원대상을 평가한 후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산업단지 안전사고에 대한 안전 불감증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작업자가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는 작업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