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울주군은 3일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울주 청소년 영어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에게는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군에서 마련한 과정이며 군내 초·중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3일까지 진행됐다.

학생들은 4박 5일간 합숙하며 공항, 은행, 우체국, 마켓체험, 방송국 등 실제를 옮겨놓은 듯한 상황체험학습, 스피킹 집중훈련과정, 아카데미 학습, 세계문화학습 등 다양한 수업에 참여했다.

또한 100% 원어민 교사가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영어듣기와 말하기 수업을 병행하는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 2012년부터 영어캠프를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학부모들의 호응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