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의 효율적 추진과 합동평가제도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11월 1일 ~ 2일 양일간 배내골 영남알프스에서 ‘지자체 합동평가 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자체 합동평가 행정협의회’는 지방의 목소리를 합동평가에 반영하여 합동평가제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처음으로 구성됐다.
 
이 협의회는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등 평가담당 공무원과 16개 시·도의 평가담당관 및 평가담당, 담당자들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합동평가 관련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등 모두 60명 내외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이 협의회는 합동평가 관련 제도개선 과제의 발굴 및 주요 평가시책 개발 및 건의, 합동평가 우수사례 확산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1년 평가 결과의 환류 및 2012년 평가지표 확정, 2013년 평가지표에 대한 토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광역시에서 처음 개최되고 평가담당관들이 모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시의 평가 역량 강화는 물론 인간과 산업, 환경이 공존하는 울산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도시 이미지 및 마케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1년도 합동평가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 유력하며, 20여억 원 내외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