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도서관은 방학과 휴가시기를 맞아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액션·스릴러 및 가족 영화를 특별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상영은 총 8편이 마련됐으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에 상영된다.
우선 매주 화요일에는 오는 10일 북한 간첩의 첩보활동을 재미있게 그린 '공조', 오는 17일 조선 건국이라는 역사적인 사건 위에 허구의 상황을 잘 버무려 각색한 '해적', 오는 24일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모든 사람들이 좀비로 변해가는 판타지 영화 '부산행'이 상영된다.
또 오는 31일 최근의 미국 영화 상영 중 가장 완벽한 액션 블록버스터라 불리는 '제이슨 본'이 각각 오후 2시에 준비돼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7일 토이스토리, 오는 14일 패딩턴, 오는 21일 월-E, 오는 28일 서핑 업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재미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영화 상영은 특별히 방학 및 휴가 시즌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다양한 채널로 편성했다"며 "시원한 울산도서관에서 영화 관람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도서관은 지난달 호국의 달을 맞이해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우리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특집 영화를 상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