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맞벌이 학부모나 직장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을 활용해 연4차에 걸쳐 테마별 열린 문학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책열강 두 번째 시간은 내달 10일 오후 7시~9시까지 교직원,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신청 기한은 오는 26일까지 20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강의는 최영옥 음악평론가의 '영화 속 클래식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소속기관(학교) 독서인문소양교육 담당교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본청 직원은 내부메일로 담당자에게 바로 신청 가능하다.
최영옥 음악평론가는 KBS, SBS, EBS 등에서 음악관련 다양한 기획과 강연을 해왔고, 신세계 문화홀 '최영옥의 클래식 산책' 진행, '매경이코노미'에 '최영옥의 백 투 더 클래식'을 연재 중이다.
저서로는 '클래식 아는 만큼 들린다', '영화가 사랑한 클래식', '최영옥과 함께 하는 클래식 산책', '클래식 태교 외' 등이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많은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참여해 영화 속 클래식 강연을 들으며 자칫 영화 스토리에 묻혀 간과되기 쉬운 클래식과 이어진 인문학을 알아가고, 서로 나눌 책 한 권 씩을 준비해 책 나눔 행사에도 자연스럽게 참여해봄으로써 책 읽는 문화 조성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