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과학관(관장 남동우)은 12일 오후 3시~5시까지 '착시의 인지과학'이라는 주제로 과학인문명사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사전 신청한 울산지역 내 중·고교생 300여 명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과학관 1층 빅뱅홀에서 실시한다.
과학인문명사초청 특강 강연자는 고려대학교 심리학 석사, 퍼듀대학교 수리 심리학 박사, 로체스터 대학 박사 후 연구원, 현재 UNIST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교수로 재임하고 있는 권오상 교수이다.
권오상 교수는 "착시는 그 자체로 흥미로운 현상이기도 하지만 학문적으로도 인간이 세상의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며 시지각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착시 현상들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울산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세상의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인 착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