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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연암중, '대구로 떠나는 역사문학기행' 행사 실시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8-06-11 11:04:12
  • 수정 2018-06-11 11: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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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지역 역사·문학인 등에 대해 학습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연암중은 울산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산학생책읽는데이 공모 사업의 하나인 독서인문소양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돼 역사문학기행, 인문영화제, 인문학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연암중학교(교장 김기화)는 대구로 떠나는 역사문학기행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4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역사문학기행은 선교박물관 3․1만세운동길, 계산 성당, 이상화·서상돈 고택으로 이어지는 대구 근대골목 투어를 시작으로 이상화 고택에서 열린 국채보상운동을 주제로 한 '골목은 살아있다'라는 연극을 관람했다.

이어 대구근대역사관과 향촌문화관과 대구문학관을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고 대구 지역의 역사와 이 지역에서 활동한 문학인들에 대해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참가자들은 대구문학관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 있는 현진건과 이상화의 작품을 미리 찾아 읽고 감상하며 사전 배경지식을 쌓았고 당일 버스 안에서 자신이 인상 깊게 읽은 시를 낭독하고 소설 감상 소감을 발표했다.

또한 퀴즈를 내고 맞힘으로써 일제강점기 저항운동을 비롯한 대구의 근대 역사와 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도 했다.

문학기행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별 기대 없이 이번 역사문학기행을 참가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역사와 문학에 대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서 좋았다"며 "평소에 대구에 이렇게 많은 역사적인 장소가 있는지 몰랐는데 직접 와 보니 정말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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