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박애경)은 일선유치원의 현장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업무투명성과 책무성 확보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현장 지원 컨설팅을 시행한다. 

이번 컨설팅은 그동안 실시된 행정 지원 컨설팅과 달리 특정유치원을 선정해 장기간 집중 컨설팅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유치원은 10개 원이 선정됐으며, 사립유치원 원장, 장학사, 행정실장, 유치원교사, 주무관 등 다양한 전문가로 이뤄진 소규모 컨설팅단이 구성됐다.

각 컨설팅단은 복무·인사 분야 1개 팀, 유치원운영위원회 분야 1개 팀, 재무·회계 분야 4개 팀으로, 각 컨설턴트들은 대상 유치원과 사전 조율해 유치원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업무에 대해 현장 컨설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대상 유치원은 최소 6회 이상의 현장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박애경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단 현장 지원을 통해 각 유치원별 취약분야를 집중 컨설팅 함으로써 일선유치원의 업무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