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동구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명덕호수공원 열린광장에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덕호수공원 수변음악회'를 개최한다.

MC 최은영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초여름밤의 정취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동구에 따르면 전하노인복지관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 합창단인 '늘푸른합창단'이 '울산아가씨' 등을 들려주며, 현악5중주단인 '노블레스'가 '캐논 변주곡'과 '그리운 금강산'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해금과 통기타 합주, 이선숙씨의 판소리, 서가비 씨의 플루트 연주, 어쿠스틱 팝밴드 '룬디마틴' 등이 명덕호수공원을 배경으로 감동과 품격이 있는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명덕호수공원 수변음악회는 지난 2013년 시작해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주는 테마로 음악회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