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는 '3D프린팅산업 특례보증 지원 사업' 취급 은행을 당초 경남은행, 농협 2곳에서 부산은행, 하나은행 2곳을 추가 확대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120억 원 범위 내 특례보증과 신용보증의 심사를 통해 울산지역 내 소재한 3D프린팅 소재·장비·SW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 사업의 접수창구를 확대함으로써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지역의 제조업 등에 대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 지역 3D프린팅 소재·장비·SW 연관 기업은 한국표준산업분류표 상(지난 2016년 3월~지난해 2월 조사) 52개 업종, 1만 228개이다.
특례보증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해당 은행(4개)과 울산신용보증재단으로 신청하면 되고 최대 2억 원까지 보증비율과 보증수수료, 보증심사, 대출기간과 금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5000만 원 이하의 경우 울산신용보증재단이 100% 전액보증서를 발급하고 보증수수료가 0.8%로 인하되며 최대 오는 202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