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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머터리얼라이즈, 3D프린팅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05-25 09:57:29
  • 수정 2018-05-25 09: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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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프린팅 비즈니스모델 발굴 지원사업' 추진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는 25일 오전 11시 20분 상황실에서 김형수 경제부시장, 머터리얼라이즈(Materialise)사(社) 요한 파웰(Johan Pauwels)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3D프린팅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벨기에에 본사가 있는 머터리얼라이즈(Materialise)는 3D프린팅 SW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지난해 대표가 울산시를 방문해 공동창출(Co-Creation)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제안한 바 있다.

이후 두 기관은 디지털 기술과 지역제조산업 융합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치면서 새로운 사업을 모색해왔다.

첫 번째 프로젝트가 '3D프린팅 비즈니스모델 발굴 지원사업'으로 지역기업 3개사를 선정해 해당 기업의 제조경험과 공정프로세스를 기반으로 3D프린팅 전문기술을 융합해 제품 고도화와 제조공정혁신 등 기업성장이 가능한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머터리얼라이즈의 3D프린팅 엔지니어, 설계,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투입해 기업의 제조 공정 중 3D프린팅을 활용한 제품 경량화, 제작 시간 절감 등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최종 결과물을 산출한다.

특히 지원 대상기업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3D프린팅 아카데미, 디자인 설계, 활용사례연구, 전문가 양성교육 등을 통해 컨설팅 사업이 끝난 후에도 지속성장이 가능하도록 자체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재)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이 주관하며 1차로 지난 11일까지 사전 서류 접수를 완료했고 이달 중으로 1차 기업을 선정해 컨설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2차 기업 선정 등 세부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으로 상시 문의(210-0244) 및 접수가 가능하다.

단 신청 기업은 설계 데이터보유 및 직접 설계가 가능해야 하며 사업수행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기업 중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에 3D프린팅 기술을 융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기업과 해외기관,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에디슨접합연구소와 선박 3D프린팅 응용 기술개발 협력, 영국 첨단제조연구센터는 현장 맞춤형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중국 상하이 3D프린팅 협회와는 3D프린팅 테크 페스타 국제교류 등 다양한 해외 전문기관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3D프린팅 허브도시 울산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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