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24일 오전 9시 30분 울산MBC컨벤션에서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울산대학교병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합동방재센터, 시·군·구 환경팀, 울산경찰청 등 유해물질 사고대응 관계기관이 모여 '유해물질 대량누출 시 안전대책'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유관 기관별 임무와 역할, 유해물질 누출 시 최악의 시나리오 대응 등 현실적인 대응방안 모색과 재난 안전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상호 공감대 형성으로 재난 관리 협력강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기관별 발표 내용으로 유해물질 대량누출 사고 시 재난현장에서 실제 업무를 추진하는 실무자들의 눈높이로 대응방안을 찾고자 노력했으며 위해관리계획서 작성 등 국가산단 기업체들의 고충사항도 포함됐다.
허석곤 소방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이 일회성이 아닌 각 기관별로 정례화 돼 지속적으로 유관기관의 현장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토대가 되고 유해물질 대량누출 사고의 해결책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