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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종합건설본부, '장생포 순환도로 확장공사' 개통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05-11 10:14:59
  • 수정 2018-05-11 1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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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오후 2시 준공식 개최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로 가는 길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장생포 고래박물관, 고래문화마을, 모노레일 등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생포 순환도로 확장공사'를 11일 오후 2시 준공식을 시작으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84억 원을 투입해 매암동 울산대교에서 장생포 고래박물관까지 전체 연장 1.0km 구간을 확장하는 공사로 지난 2016년 8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해 2월에 착공한 지 16개월 만인 올해 5월 준공하게 됐다.

현재 장생포 일원은 기 운영중인 고래박물관, 고래문화마을을 중심으로 지난 3월 워터프론트, 지난달 JSP 웰리 키즈랜드 및 모노레일이 조성되는 등 고래문화특구의 체험 및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지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도시이미지가 급부상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기존 접근 도로는 폭이 7m~12m에 불과해 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인도가 노후돼 고래문화특구가 무색할 만큼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도로확장 요구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던 구간이었다.

이번 '장생포 순환도로 확장공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 각각의 이용 시설을 연결하는 핵심적인 접근도로인 점을 감안해 관광지의 특성상 보행기능에 주안점을 두고 보도를 6m로 대폭 확장해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장생포 순환도로 확장과 병행해 고래박물관 일원에 고래문양을 표현한 보도와 노후 차도 재포장 등을 시행해 고래박물관 일원 도로 미관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이 지금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는다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장생포의 봄을 느끼기에는 더할 나위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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