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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개운포성 국가사적 지정 위해 나선다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8-05-08 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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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개운포 성지 둘레길 현장 답사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시지정문화재 개운포성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8일 개운포성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운포 성지 둘레길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답사는 개운포 국가사적 지정 시민추진단(회장 이달권)을 중심으로 남구문화원 및 남구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유적지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1,8km의 둘레길 현황 조사를 실시했다.

개운포성은 전국에서 조선전기 수영성의 구조와 형태를 살펴볼 수 있는 최고의 성곽유적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탐방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견학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남구는 시민추진단과 관련부서 합동으로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시 문화예술과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주변 환경정비, 야자매트 설치 등 둘레길을 본격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둘레길이 깨끗하게 조성되면 개운포성 견학을 위한 사계절 접근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방문과 관심이 높아지고 역사적 가치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기념물 제6호로 지정된 개운포성은 조선전기 경상좌도 수군을 지휘하던 절도사영으로서의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며, 인근 가리봉수와 더불어 선현들의 충의정신을 고양시킬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가능하고, 성벽, 출입시설, 선입지 등 수군성의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어 조선전기 수영 성곽의 축성법을 연구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이다. 

특히 지난 3월 구성된 개운포성 국가사적 지정 시민추진단이 발족됨에 따라 개운포성의 문화재적 가치를 지역사회에 새롭게 알려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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