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주도서관(관장 고경희)은 내달 3일~오는 6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행복한 인문고전 읽기' 강좌를 운영한다.

'행복한 인문고전 읽기' 강좌는 혼자 읽기 힘든 고전을 함께 읽고 사유, 토론함으로써 인문고전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 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하브루타·슬로우리딩 독서프로젝트의 하나로 기획됐다.

이 강좌는 부산대 교양대학원 송철호 교수의 지도로 인문고전 잘 읽는 법을 배워보고, 도서 '사기열전'과 '역사란 무엇인가'를 깊게 읽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옛사람들의 삶과 사상를 이해하고 오늘날에 내 삶의 교훈적 바탕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복한 인문고전 읽기' 강좌는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울주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종합자료실(255-8162, 8163)로 하면 된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고전 읽기 강좌를 통해 선인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만나보는 알찬 시간이 되고, 책 읽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