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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키 위해 '스마트 산업·기술 국제협력' 본격 추진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02-27 10: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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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샌디에이고시 방문, '스마트 운송 혁신 프로젝트' 등 국제협력 사업 논의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는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함께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시, UCSD(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와 '스마트 산업·기술 국제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4박 7일) 허언욱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미국 샌디에이고시를 방문해 '스마트 운송 혁신 프로젝트'(STIP)와 바이오메디컬산업에 대한 양도시간의 국제협력 사업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UCSD 관계자가 울산시를 방문해 STIP 사업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대해 울산시와 샌디에고시의 협력방안을 협의한 후 실무 협의를 거쳐 성사됐다.

방문 주요 일정을 보면 울산시(허언욱 행정부시장)와 샌디에고시(캐빈 팔코너 Kevin L. Faulconer)는 내달 1일 오전 11시 30분(한국 시각 내달 2일 오전 4시 30분) 샌디에고 시청에서 '4차 산업혁명 산업·기술 국제협력 MOU'를 체결한다.

협약서는 지능형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게놈 및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 등에 대해 공동 협력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내달 2일 오후 1시(한국 시각 내달 3일 06시) 샌디에고시 내 알렉산드리아 호텔에서 현대차 관계자를 포함한 퀄컴, GE, 난징 골든드래곤 버스사 등 글로벌 기업과 울산시, 샌디에고시, UNIST, UCSD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STIP(스마트 운송 혁신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글로벌 론칭 워크숍'이 열려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STIP는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연구개발 및 사업화는 물론 지능형 운송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샌디에이고시와 UCSD, 울산시와 UNIST, 퀄컴 등 글로벌 기업체가 함께 공동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산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게놈 및 바이오메디컬산업에 대해서 샌디에고시의 바이오메디컬 연구기관 및 기업체를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에 대하여 모색한다.

샌디에고시는 미국의 3대 바이오메디컬 도시로 500여 개의 바이오메디컬 기업과 115개의 게놈 기업이 집적화돼 있고 퀄컴 등 전자부품회사 해양생물학 등이 발달한 산업도시이자 관광도시이다.

UCSD(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캠퍼스)는 바이오, 생명공학분야 등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노벨상 수상자를 20명이나 배출한 연구중심 대학으로 지난해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에서 가치 있는 대학 11위로 선정된 바 있다.

허언욱 행정부시장은 "세계적 명성의 대학 및 도시와의 협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울산의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번 샌디에고시 방문을 계기로 울산시와 샌디에고시간 협력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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