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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23일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 김사랑 기자
  • 등록 2018-02-23 17:25:56
  • 수정 2018-02-23 17: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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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희롱 피해 온라인 실태조사' 내달부터 실시

[울산뉴스투데이 = 김사랑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3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본청 직원과 초·중·고 성교육 업무담당자 총50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미국에서 시작된 '미투(Me Too)운동'이 검찰과 문화계까지 퍼지고 있는 상황으로 정부에서는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는 풍토가 중요하며 이를 혁신과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교육청에서는 올해 새 학년 준비기간을 맞이해 학교 성교육 업무담당자와 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청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직장 내 성희롱은 성차별적 사회구조와 문화 때문에 발생한다는 점에서 위계문화가 강한 정부와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근절대책을 추진해야 한다.

이에 정부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공공기관에 대해 '성희롱 피해 온라인 실태조사'를 내달부터 실시하며 조사결과 성희롱 발생기관과 우려기관은 여성가족부에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과 함께 화봉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이색적인 성교육 수업사례와 지난 여름방학 중 실시한 '미디어 리터러시를 활용한 성교육 직무연수'를 받고 보건교사가 초등학교 6학년 학생 대상으로 수업한 내용을 소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에도 직무연수를 개설해 대중매체 속의 왜곡된 성문화를 올바르게 바라보는 식별력의 성교육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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