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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곡박물관, '2018년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 상설 운영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8-02-24 09: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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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제 발굴체험',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내달 2일부터 '2018년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을 상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곡박물관만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인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은 어린이가 직접 유적 발굴 등의 체험을 하면서 울산 지역사와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탐구 능력도 키워 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문화재 발굴체험'(야외)과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실내)로 진행된다.

'문화재 발굴체험'은 대곡박물관 앞마당의 발굴체험장에서 어린이가 지표조사와 발굴조사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오는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수·목·금·토요일, 하루 2회(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7세 이상 유치원·초등학생이며 참가인원은 매 회당 30명 이내이며 일요일과 공휴일, 월요일은 쉰다.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는 발굴조사 이후의 과정으로 '문화재 보존과학'을 소개하고 기초적인 보존처리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혹서기인 오는 7~8월과 혹한기인 오는 12월~내년 2월에 진행되며 교육일정과 참가대상 등은 '문화재 발굴체험'과 동일하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사전에 미리 예약해야 하며 팩스(052-272-7520)나 전화(052-229-4784)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일 2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하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한 반이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어른은 참관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8월부터 운영된 대곡박물관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에는 지금까지 6987명이 체험했으며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발굴체험이 재밌었으며 문화재를 탐구할 수 있었고 그 소중함을 알게 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은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 프로그램에 많이 참가해 주기 바란다"며 "한 번 와서 체험하고 다녀간 어린이들도 다시 참가해 보면 새로운 공부가 되고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 야외전시장에는 석곽묘·석실묘 발굴체험장이 있으며 대곡댐 편입부지 발굴조사에서 나온 삼국시대 석곽묘·석실묘 등 무덤유구 8기와 조선시대 쇠부리 제련로, 통일신라시대 도로유구 등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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