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사랑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2일부터 시행한 '혼인신고부부 태극기 무료 증정서비스'가 신혼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전했다.

이 서비스는 국무총리훈령 제640호 '국기의 게양·관리 및 선양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혼인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시작하는 부부에게 태극기를 증정해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남구민으로서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새로운 가족등록시책 서비스이다.

특히 남구는 혼인신고 후 고래바다여행선, 선암호수 공원등 남구 상징물을 배경으로 혼인신고기념 포토존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어 시행한 지 두달 만에 신혼부부 245쌍에게 태극기를 증정해 행복한 가정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한편, 태극기를 받은 한 신혼부부는 "새롭게 가정을 꾸리는 부부들에게 좋은 선물인 것 같으며 다가오는 삼일절에는 태극기를 꼭 게양하겠다"고 약속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감을 주고 신뢰받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