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보건소 치매지원센터는 치매인식개선사업 자원봉사자인 치매파트너를 양성해 지역사회 치매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22일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센터는 최근 치매환자 및 가족을 지지하고 자원봉사를 통한 치매인식개선사업에 동참할 신규 자원봉사자 40명을 모집했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을 이수한 후 치매파트너증을 발급받으며 추가 보수교육으로 치매파트너 플러스로 더욱 적극적인 치매 관련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다.
치매파트너는 센터 내 치매인지 프로그램, 치매가족교실과 자조모임 등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또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캠페인 등 홍보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치매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치매파트너는 다음달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표준화된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봉사자의 체계적 역할을 정립할 수 있다"며 "치매파트너가 지역사회 치매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치매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