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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 명장의 전당 등재식' 개최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02-20 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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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철 명장 기계조립분야 '대한민국명장' 선정, 신규현 명장 단조분야 '한국품질명장' 선정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는 20일 오전 11시 울산박물관 2층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 김동일 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장과 울산이 배출한 명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명장의 전당 등재식'을 갖는다.

대상자는 지난해에 선정된 명장 2명이다.

오정철 명장은 현대중공업(주)에서 30여 년간 기계조립 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지역대표 숙련기술인으로서 지난 2014년 조선 분야 한국품질명장을 거쳐 지난해 기계조립분야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다.

신규현 명장은 지난해 단조 분야 '한국품질명장'에 선정된 명장으로  ㈜현대자동차에서 32년째 근무 중이며 지난 2013년에는 품질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제안왕에 올랐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발전한 것은 이처럼 산업현장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 기술인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울산이 지난 1962년 울산공업센터 지정 이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는 동안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한 명장들의 역할이 중요했다.

올해는 등재식 후 지역 기술 숙련인들을 격려하고 지속가능한 산업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등재 대상자와 명장 울산지회 임원진을 대상으로 오찬 간담회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명장의 전당에 이름을 새김으로써 지역 명장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기술인의 명예를 제고해 울산 산업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오늘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과거의 영광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 시가 앞으로 해야 할 숙제를 함께 고민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조성한 '울산 명장의 전당'은 대한민국과 산업수도 울산 발전에 기여한 명장들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 울산박물관 2층에 설치됐다.

기존 '울산 명장의 전당'에는 울산에서 배출된 대한민국명장 46명, 한국품질명장 132명 등 총 178명의 이름과 소속, 분야 등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날 2명 등재로 총 180명으로 늘었다.

대한민국 명장은 관련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자로 최고 수준의 기술  보유자 중 시·도지사의 추천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고, 한국 품질명장은 일정 기간(대기업 10년, 중소기업 5년 이상) 종사자 중 품질향상에 기여한 현장근로자를 기업체 대표가 추천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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