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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여대생 살해한 제주 게스트하우스 용의자, 경찰 추적 중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8-02-13 11:43:50
  • 수정 2018-02-13 11: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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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씨 탐문 중 만났으나 혐의점 찾지 못해…이후 항공편으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제주도 여행 중 살해된 울산 여대생 살해 용의자가 잠적했다.

경찰은 울산 여대생 살해 사건과 관련해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새벽 피해 여성 A씨가 목이 졸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시각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게스트하우스에 들어온 시각인 지난 7일 오후부터 지난 8일 새벽 1~2시까지 행적이 조사됐고, 이후 가족과 연락이 끊겨 범행 발생 시각을 이같이 추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난 10일 오전 비상소집을 했고 오후 해당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가 탐문하는 과정에서 용의자 B(34)씨를 만났다. 하지만 이때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경찰 탐문조사에 자연스럽게 답했으며, 수상한 점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B씨는 탐문수사가 있던 지난 10일 오후 8시 35분 항공편으로 제주도를 떠나 잠적했다.

한편, 피해 여성인 A(26·울산시)씨는 지난 7일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 도착, 지난 8일 새벽에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A씨의 시신은 지난 11일 낮 A씨가 머문 게스트하우스 옆 폐가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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