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동구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 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세대에게 생활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전세자금 일부를 지원한다.
전세자금지원은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 월세, 더부살이, 무료임대 등으로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12일~내달 2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동구에 따르면 총 7세대를 선정해 가구당 2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전세자금지원과 유사한 혜택을 받고 있거나 이미 지원받은 세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세자금지원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시행돼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저소득 한부모가구 108세대에 2억 1600만 원을 지원, 생활안정과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도 전세자금지원을 통해 어려운 한부모 가족에게 의욕 고취와 자립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