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는 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 소재 국내 및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42명이 울산 지역 팸투어를 한다고 알렸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달 26일 서울 소재 아만티호텔에서 개최한 울산관광설명회 참석자 145명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이다.

시는 관광설명회를 통해 여행사 관계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2018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및 전담여행사 공모계획'에 대한 여행업계의 폭발적인 반응을 확인했고 그 기세를 몰아 울산여행상품구성으로 연결하고자 이번 팸투어를 기획했다.

이번 팸투어는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울산대교 및 온산공단 야경투어, 그동안 여행코스에서 소외됐던 주전·몽돌해변, 정자미역 등 울산의 숨은 다양한 매력을 보여 주려 팸투어 코스를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시가 집중적으로 마케팅한 정원박람회 개최 장소 등 확인과 지난 관광설명회를 통해 이미 상품구성의 의향을 밝힌 여행사의 현장 실사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이들이 올해 울산시 1000만 관광객 유치의 마중물이 되고 울산관광 브랜드를 높이는 채널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