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사회적경제기업에 5년간 5천 억 원을 보증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8일 본사에서 '2018년 제1차 전국본부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정책금융 지원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혁신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2018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유동화회사 보증을 9000억 원 증가한 5조1000억 원을 공급하고 일반보증 총량을 전년대비 2조 원 증가한 45조 원으로 운용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로 했다.

핵심 국정과제인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 분야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수출기업 11조 원, 창업기업 15조 원, 4차 산업 기업 8조 5000억 원, 고용창출 및 유지기업 4조 원 등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기업의 일자리 질적 수준과 일자리 창출 가능서을 평가해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기업에 보증 한도를 확대 적용하는 한편, 경력단절 여성 고용기업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기업의 우대보증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일자리 중심으로 보증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정책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