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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사내 하천 백로 무리 발견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8-02-06 15:31:23
  • 수정 2018-02-06 15: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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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천주변 먹이 풍부해 겨울철새들 월동지로 삼아…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사내 하천에 백로 무리가 머물고 있다.

6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추위가 한창인 가운데 100여 마리의 백로 무리가 현대차 울산공장 사내 하천인 명촌천 일대에서 목격되고 있다.

명촌천은 울산 북구 송정동부터 현대차 울산공장을 지나 태화강으로 합류하는 7.5km 길이의 지방하천이다.

현대차 사내하처은 백로과 조류들의 먹이인 물고기가 풍부하고, 하천변이나 바닥에는 겨울철새들이 좋아하는 파래같은 해조류가 많아 청둥오리, 홍머리오리, 쇠오리 등 겨울철새들이 매년 찾아와 월동지로 삼고 있다.

예년 겨울의 경우 대여섯 마리 정도의 백로들이 월동하는 모습이 관찰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처럼 100여 마리의 큰 무리가 몰려든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현대차 울산공장은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명촌천이 다양한 기초생물부터 최상위 포식자까지 어우러지는 생태하천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생태공장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현대차 울산공장에 새로운 입춘대길의 기운을 불어넣는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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