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는 6일 오후 2시 현대백화점 일원에서 울산시와 울산기후·환경네트워크, 그린리더 울산시협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다 뜻 깊은 설을 보낼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오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생활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시민들의 참여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홍보 내용은 설 선물은 친환경 상품으로, 설빔은 따뜻한 온맵시로,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 ▲성묘 갈 때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고향길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가용은 친환경 운전하기 등이다.
온맵시로 내복를 착용하면 2.4℃의 보온 효과가 발생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20% 줄이면 연간 1600억 원을 절약할 수 있으며, 전 국민이 하루에 종이컵 사용을 1개씩만 줄여도 연간 온실가스 약 13만 톤을 감축하고 주행경로를 미리 파악하고 운전하면 연간 유류비 33만 2963원을 절감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큰도움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구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설 연휴동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