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중구청,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 실시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02-03 09:15:00
  • 수정 2018-02-05 11:42:14

기사수정
  • 오는 23일까지 설 연휴 전후 환경오염행위 예방 및 특별 감시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 중구청이 설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 취약시설과 주요하천에 대한 환경오염행위의 예방과 특별 감시를 실시한다.

중구청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설 연휴 전·후로 환경오염 예방중심의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 활동을 벌인다.

이번 특별감시 활동은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사전에 막아 환경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1단계로 오는 14일까지 울산시와 함께 공무원 40여 명이 합동으로 폐수 다량 배출업소 등 70여 곳을 점검하고, 태화강과 동천 등 주요 하천의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또 배출업소 등에 대한 사전계도와 자율점검 유도를 위해 협조문을 발송하는 것은 물론, 배출업소의 단속을 통해 배출허용 기준초과, 비정상 가동, 무허가, 폐기물 부적정 보관 및 처리 등의 위반 현황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무단방류와 비정상 가동행위 등 중대 고의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조치하고, 주요 위반행위는 언론에 공개해 경각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이어 2단계로 설 연휴인 오는 15일~18일까지 24시간 환경오염 신고센터를 설치해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신고가 접수되면 감시반이 현장에 즉시 출동, 상황을 확인하고 조치하게 된다.

비상근무 인원은 태화강과 동천, 약사천과 유곡천, 척과천과 명정천 등 중구 지역 내 6개 주요하천에 대해 매일 순찰을 실시해 환경오염 행위를 적발한다.

모든 환경오염행위 신고는 환경신문고(128)를 이용하거나 24시간 환경오염 신고센터(주간 290-3720, 야간 290-3222)로 하면 된다.

3단계로 설 연휴 후인 오는 19일~23일까지는 지역 환경 센터 등과 연계해 적발된 업체와 노후시설 등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방문해 폐수배출시설 운영 방법을 교육하는 등 기술지원을 벌인다.

중구청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중구의 특별감시활동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와 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자율점검 등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오염은 현세대는 물론, 미래세대에게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