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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청, 무룡서당 겨울학기 개상식 개최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8-01-15 09: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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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생 대상 예절교육 및 전통문화 체험 기회 제공 프로그램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15일 봉현재에서 무룡서당 겨울학기 개강식을 열었다.

무룡서당은 지역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옛 서당식 교육을 통해 올바른 예절교육 및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북구만의 특별한 방학 프로그램이다.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송정 박씨 문중 재실 괴천정과 파평 윤씨 재실 봉현재에서 일주일씩 진행된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지난 8일 개강한 괴천정 수업은 마무리됐고, 이날부터 일주일간 봉현재에서의 수업이 시작됐다.

북구에 따르면 방학마다 무룡서당의 인기는 높은 편으로, 이번 학기에도 재신청한 인원이 20%가 넘을 정도다.

참가 학생들은 일주일간 사자소학을 익히고, 다도체험으로 예절을 배운다.

또 연 만들기와 승경도 놀이, 탈춤 배우기 등을 통해 우리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이날 개강식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지리산 청학동 등 우리 지역을 떠나야만 예절교육이 가능한데 집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에게 예절도 알려주고 전통놀이 체험기회도 제공할 수 있어 유익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예절이라도 몸에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봉현재 개강식에서 박천동 북구청장은 "서당식 교육을 통해 어른을 공경하는 법,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법 등을 익혀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아이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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