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암각화박물관, '고래와 바위그림' 발간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01-12 17:08:27

기사수정
  • 총 10개국의 전문가 연구논문 15편 수록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암각화박물관(관장 이상목)은 국내외 10개국 암각화 전문가들이 참여한 암각화 전문학술지 '고래와 바위그림'을 발간했다.

'고래와 바위그림'은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사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해 프랑스, 영국, 러시아, 노르웨이, 호주, 미국, 칠레, 볼리비아, 일본 등 총 10개국의 전문가들의 연구논문 15편을 수록하고 있다.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고래와 바위그림은 국제적인 홍보를 위해 영문판도 함께 발간했다.

주요 내용은 ▲장-류익 르 껠렉의 '고래에 관한 오랜 설화' ▲호망 삐죠의 '구석기 시대 예술에 표현된 고래에 관한 묘사' ▲마티아스 스트레커와 호세 베링구어의 '칠레와 페루의 선(先)스페인시대 바위그림에 표현된 고래 및 고래목 동물의 도상' 등이 실렸다.

또한 ▲폴 타숑의 '호주 암각화의 고래와 돌고래 그리고 듀공' ▲에카트리나 데블렛의 '북극 지역에 위치한 펙티멜 바위그림 유적의 성스러운 풍경' ▲장석호 연구위원의 '한반도 울산 대곡리 암각화 속에 표현된 고래 및 포경 관련 형상에 대하여'가 수록됐다.

이와 함께 ▲에두아르 그레쉬니코브의 '아시아 북극의 고래 사냥꾼과 그들의 장비' ▲릴리아나 자니크의 '선사시대의 해양 수렵에 대한 독립 증거로서의 바위그림' ▲하인수'한반도 남부지역의 신석기 문화' ▲유병일의 '울산에서 출토한 고래유체와 포획에 대한 일고찰' 등이 게재돼 있다.

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반구대암각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규명을 위해 국제적으로 저명한 석학들이 함께 저술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이번 학술지를 국내외 관련 연구기관 및 연구자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암각화박물관(229-4792)으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