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중부도서관(관장 박미영)은 오는 28일까지 2층 갤러리에서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밀화로 보는 사마귀 한 살이'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하는 '세밀화로 보는 사마귀 한 살이' 원화 20점은 길벗출판사에서 후원하며, 저자는 권혁도이다.
이 책은 애벌레, 성충을 거쳐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사마귀의 한 살이를 보여 주는 생태 그림책으로, 사마귀가 어떤 먹잇감을 먹는지, 짝짓기를 마친 암컷이 어떻게 알을 낳고 기르는지 등을 글과 그림으로 설명한다.
중부도서관 관계자는 "요즘 어린이들은 실제 곤충의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며 "이번 원화전시회는 그런 면에서 자연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