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 울산인성교육센터(구 강동초)는 9일~오는 12일까지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인 달·인·가(달콤한 인성 가족) 캠프를 실시한다.

울산인성교육센터는 지난해 울산지역 내 전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예절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가정에서의 추수지도를 위한 인성여권을 제작·보급했다.

인성여권은 수첩형 인성습관 체크리스트 책자로 12개의 인성 덕목별 실천 내용을 가정에서 개인별로 체크리스트해 가정과 연계한 인성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달·인·가(달콤한 인성 가족) 캠프는 인성교육센터 체험활동 후에도 인성여권 관리와 인성함양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학생과 가족 및 인성 캠프의 참여를 원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가족 단위 인성체험 캠프이다.

이번 캠프는 4일 동안 총 80가족, 320여 명이 참여하며, ▲힐링 여행 떠나기 ▲인성 골든벨 ▲미니 올림픽 ▲내 마음 수여식 ▲화분에 덕목심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인성교육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가족 단위 인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