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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초등 수영실기교육 확대 운영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8-01-08 12: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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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외솔회의실에서 '2018년 초등 수영실기교육 기본계획' 설명회 개최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의 전 초등학교 3·4·5학년이 모두 학교 인근 수영장에서 실기 중심의 생존수영 및 기초 수영 영법교육을 10시간씩 받게 된다.

또한 수영 기능이 부족한 6학년 학생들을 위한 방학 중 수영교실이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8일 외솔회의실에서 전 초등 교감 및 업무담당교사, 교육지원청 및 지역 내 수영장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8년 초등 수영실기교육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로써 울산 초등학생들은 3학년~5학년까지 3년에 걸쳐 생존수영 및 기초영법교육을 반복적으로 받음으로써 물에 대한 적응력 및 수상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함양하게 된다.

그동안 학생들의 수영교육은 부족한 예산과 수영장 확보 애로 등으로 교실에서 이론 위주의 교육으로 대체해 왔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들의 물에 대한 적응력 및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함양 필요성이 대두된 이후 시교육청주도로 교육청,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한 결과 학생들의 수영교육을 이론 위주에서 전면 실기 중심으로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됐다.

각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서는 초등 수영교육 경비 분담, 수영장 개방 확대 등을 통해 초등 수영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질 높은 수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매뉴얼 보급, 각 수영장 안전점검  강화 등 행․재정 업무처리 간소화 등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7년 초등 수영실기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교사 94.3%, 학부모 94.6%, 학생 96.5%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2018년에도 실기 중심 수영교육이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하고 대상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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