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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 17억 9800만 원 예산 편성해 평생교육 사업 확충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8-01-05 10: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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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 학습으로 서로 성장하는 행복도시 건설' 목표로 전년 대비 확대 운영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평생학습도시인 울산 중구청이 '2018년 또 한 번 도약'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늘리는 등 각종 사업을 확충한다.

중구청은 올해 새로운 성장을 위해 '열린 학습으로 서로 성장하는 행복도시 건설'을 목표로 지난해 13억 9200만 원 보다 4억 원 가량 늘어난 17억98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평생교육 사업을 확충한다.

이에 따라 올해는 평생학습의 기반을 단단히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평생학습관에서 태화강 대나무 부채 만들기, 남성들을 위한 생존요리 등 전체 335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것에서 각종 자격증 취득과정과 대나무 쿠키 만들기 등 34% 이상 대폭 늘어난 450여 개로 확대 운영한다.

또 평생학습관을 학습공간이자 학습상담실, 동아리실과 정보제공 장소 등 평생교육의 컨트롤타워로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동별 근거리학습망 구축을 위해서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현재 8개소인 행복학습센터와 지난 2015년부터 조성돼 3개소에 이른 우리서로마을학교는 각각 1개씩 추가로 설립해 내년까지 모든 동에서 평생교육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현재까지 지역정보센터에서 진행해 온 주민정보화 교육은 지속하고, 4차 산업을 대비한 코딩교육과 똑똑한 스마트폰 교육 등을 추가로 개설해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내실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과 특성화사업 운영에도 힘쓴다.

평생학습관의 프로그램을 단순 기능 취미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인문교육과 지역교육, 역사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은퇴자와 어르신들을 위한 에코생활텃밭의 경우 전문가 과정의 신설, 꽃보다 노인아카데미 프로그램의 확대 등을 통해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인적자원 발굴과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지난 2014년부터 양성 중인 행복학습매니저의 경우 현재 68명 가운데 26명의 심화과정 수료자가 있으며, 이중 지난해 10명이 상시 활동을 벌였고 올해는 2명이 늘어난 12명이 상시 활동을 진행한다.

마을매니저는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모두 60명을 양성해 5명이 활동 중이며, 지난해 처음 양성한 평생학습 명예기자인 평생학습기별꾼 25명 가운데 15명이 기별꾼으로 활동하고 있어 이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활동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49명이었던 강사를 140여 명으로 185% 가량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청과 민간영역이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각종 학습지원 확대, 중구평생학습박람회 개최와 울산·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참가, 평생학습 관계자의 소통의 장 마련과 워크숍 운영, 국제교육도시협의회 회원국 활동, 선진지 벤치마킹 등 국·내외 학습네트워킹 활동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4억으로 시작한 중구 평생교육이 이제는 10억 원이 넘어갈 만큼 확대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삶과 도시를 디자인하는 평생학습'이라는 평생학습의 양적 성장에서 주민들이 학습이 삶이 되고 도시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자신의 삶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디자이너로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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