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구본우)은 5일~오는 18일까지 겨울방학 중 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방학 중 급식을 실시하는 고등학교 20개교를 대상으로,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진행된다.

노로바이러스는 11월~2월 사이에 집중 발생하고 있으므로, 식중독의 위험이 있는 식단은 배제하고, 식재료의 소독과 가열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또 급식관련 시설 등 위생·안전 전반을 점검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만큼, 조리종사자는 물론 학생들의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강북교육지원청 급식관계자는 "이번 점검의 대상이 대부분 위탁급식인 만큼, 더욱 철저한 점검을 통해 급식안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