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주도서관(관장 고경희)은 내달 28일까지 초등학력을 지니지 못한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인 '글나래학교' 참가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글나래학교는 2015년도 초등 1-2학년 과정인 1단계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2단계(초등 3-4학년 과정), 2017년도에는 3단계(초등 5-6학년)를 운영해 내달 졸업생 20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습자들은 별도의 검정고시를 거칠 필요 없이 울산시교육감 명의의 초등학교 졸업 학력인증서를 받게 된다.

2018년 운영되는 1단계 과정은 매주 2회, 2시간씩 울주도서관 글나래학교에서 운영되며 교재비와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고경희 관장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력취득을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울주도서관 독서진흥팀(255-817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