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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송정중' 오는 2020년 3월 개교 목표로 학교설립 추진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8-01-02 14:10:25
  • 수정 2018-01-02 14: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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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40대 젊은 가장들 송정택지개발지구 선호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가칭 '송정중' 신설 건이 교육부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 오는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교설립 추진이 가능해졌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가칭 '송정중' 신설은 지난해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올려 '재검토'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시교육청에서 송정지구의 분양이 완료된 세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송정지구의 경우 다른 택지개발지구에 비해 30∼40대 젊은 가장들이 선호해 학령인구가 더 많이 유입되는 데이터를 확보해 제시했다.

이에 따라 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에 '적정'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올해 ▲가칭 '제2송정초' 신설 ▲가칭 '제2언양초' 신설 ▲가칭 '송정중' 신설 ▲가칭 '북두칠성중' 신설 ▲교육연수원 이전 등 5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 통과율 100%로, 전국평균 중앙투자심사 통과율이 약 50%인 점을 감안하면 전국 최고의 성과를 나타냈다.

시교육청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총력을 다하는 이유는 개발지역 등 학교설립이 꼭 필요한 지역의 적재적소에 학교를 설립함으로써 울산지역 교육인프라를 확충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육여건 및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가칭 '제2송정초'(내년 3월 개교예정, 39학급)와 '송정중'(오는 2020년 3월 개교예정, 36학급)은 송정택지개발지구의 교육여건 및 정주여건을 위해 꼭 필요하며, 가칭 '제2언양초'(오는 2020년 3월, 37학급)는 울주군 KTX역세권개발지구 인근 학생의 교육여건 개선 및 통학불편 해소를 위해 설립된다.

또한 가칭 '북두칠성중'(오는 2020년 3월, 15학급)은 울주서부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 및 지역주민 숙원 해소, 지속가능한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세워진다.

더불어 '교육연수원 이전'(오는 2020년 1월)은 현 교육연수원이 대왕암근린공원내에 위치하고 있어 증개축을 할 수 없고, 지난 46년간 노후된 시설과 열악한 연수환경에서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쾌적한 연수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어 추진된다. 

시교육청은 학교 신설이나 기관 이전 등으로 울산지역의 교육여건 및 정주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 신설비용은 제2송정초(285억 원), 제2언양초(246억 원), 송정중(260억 원), 북두칠성중(89억 원, 폐교부지 활용), 교육연수원 이전(250억 원) 등 총 1130억 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아 침체돼 있는 지역 건설경기 회복,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산의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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